T.UM이 뭐지?
‘티움? 뭘 틔운다고?’ 처음에 티움이라는 단어를 듣고 머리에 떠오른 의문이었다. 티움 (T.UM)은 SKT Ubiquitous Museum의 약자인데 한글로 ‘싹을 틔우다’ 라는 중의적인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런면에서 본다면 아무런 배경 설명 없이도 절반의 뜻을 알아 들었으니 작명이 괜찬은거다.
티움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갔으니 당연히 별 기대도 없었다. 대충들은 설명으로는 ‘SKT의 T타워에서 운영하는 전시장 구경’ 뭐 이런 느낌으로 갔으니까.
SKT 본사 2층에 자리한 T.UM을 가면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게 되는데 제일 먼저 보이는 벽면에 T.UM 이 무슨 약자인지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아. 유비쿼터스 박물관 이구나’
유비쿼터스(Ubiquitous)는 ‘어디에나 동시에 있다’는 의미의 라틴어에서 온 단어로서 사용자가 네트워크나 컴퓨터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 환경을 말한다.
에스컬레이터 끝에 위치한 이미지 월은 통신회사 SKT의 아이덴티티인 Cell과 SKT의 미래비젼들을 형상화하여 구성하였다.
T.UM 입구 앞에 위치한 상징물은 유리와 금속성의 받침 위에 입체적으로 조각되어있어 T.UM의 미래적 느낌을 함축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방문객들은 이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투어를 시작하는데 투어가 끝날 때 프린트된 기념사진을 증정한다.
본격투어의 첫번째 Play Dream
상징물 뒤로 어두운 공간 여기저기 LED 화면에서 화려한 빛이 쏟아져 나온다. 정확하게는 블루와 바이올렛, 레드 등 여러 색의 빛이 혼합되어있으나 느낌은 사이버틱한 미래의 느낌을 주는 블루이다. 밖에서 본 첫 느낌은 '웬지 멋지다'였다. 특히 안쪽 어둠속에 반쯤 보이는 스포츠카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이 첫번째 투어코스인 Play Dream은 말 그대로 ‘미래의 꿈’을 이야기 하는 곳이다. 미래 기술의 가상체험공간으로서 미래의 집인 U.Home을 비롯해 U.Entertainment, U.Driving, U.Fashion, U.Shopping 등 미래의 생활을 체험하면서 즐기는 공간이다.

U.Home
U Home은 미래의 집을 뜻하는데 예전에 영화에서 보던 장면처럼 벽전체를 스크린으로 사용하여 날씨나 뉴스같은 각종 정보를 보거나 다른 사용자와 통신도 가능하다. 물론 벽전체를 이용해 TV나 영화를 시청할 수도 있다. 한마디로 집안에서 아이맥스가 구현된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

U.테이블 at UHOME의 모습
Uhome에는 벽뿐 아니라 테이블도 스마트 디바이스로 사용할 수 있는데 사진과 같이 스마트폰과 씽크시켜 스마트폰에 내장된 사진을 즉석해서 편집할 수 있다. 물론 무선으로 연결시킨다. 미끄러지듯 깔끔한 터치감이 손끝을 짜릿하게 한다.

U.Entertainment의 핵심 U. GAME
미래의 집에도 지금의 X Box나 플레이스테이션 처럼 온가족이 거실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볼 수 있을것이다. U.Entertainment는 가정에서의 게임이 어떻게 발전 할 것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U DRIVE를 위한 1억 5천만원짜리 스포츠카
Play Dream Room 안에는 멋진 스포츠카가 한대 서 있다. 바로 가상 운전을 직접 해볼 수 있는 U.DRIVE 를 위한 차인데 실제 스포츠 카를 운전하면 앞에있는 가상현실속에서 실제 운전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가상 현실속의 주유소.
가상현실속의 주유소에는 로봇이 자동으로 주유한다, 가상현실의 주유소는 역시 SK 주유소^^
사람이 사는데 필요한 3가지 의,식,주 중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바로 '의' 이다. U.Fashion은 미래의 의생활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가상현실로서 자신의 몸을 스캔하여 가상현실에 적용하면 일일이 옷을 갈아입지 않아도 옷을 입어보고 걷는 모습도 보여준다.

여러가지 옷을 가상으로 입어본다

가상 런웨이에서 모델이 되어 워킹해 본다.
옷 뿐만 아니라 유비쿼터스 기술의 도움을 받아 쇼핑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제품을 태깅하면 관련 정보를 보여주고 한번에 원스탑으로 결제까지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상으로' 폴리스 썬글라스를 구매해 보았다. 제품정보와 같이 할인쿠폰등도 제공하여 마케팅측면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현실에서는 비싸서 못살듯 -.- )
에러없이 곧바로 결제된다. 현실이라면 리얼타임으로 20만원이 통장에서 빠져 나갔을 것이다. 요즘 많이 이야기 되고있는 NFC를 통한 '스마트 지갑' 이 일상화 되는 모습이다.
내용이 길어 2편으로 나누어 올립니다. T. UM 방문기(2)에서는 미래가 아닌 현재의 최신 기술로 구현된 전시 공간인 Play Real 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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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7 19:12
2011/11/0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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