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어폰을 하나 구입했는데 개인적으로 대박이라 포스팅합니다.
해당업체하고는 아무런 관계없이 하는 포스팅이니 오해 하지 마시길..
니오는 음악듣는게 취미입니다. 전에는 Mp3P를 들고 다녔는데 스마트폰이 생긴 이래로는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습니다. 당연히 이어폰에 관심을 쏟을 수 밖에 없는데.
니오가 가지고 있는 이어폰들에 대한 품평은 나중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요일에 교보문고에 들렸다가 책은 안보고 디지털 제품들이 널려있는 코너를 돌아봤습니다.
아시겠지만 거기가면 여러종류의 헤드폰들을 청음해 볼 수 있도록 (여러종류라 쓰고 비싼 헤드폰들 이라 읽는다)
설비를 해 놓고 지름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전에 청음했던 헤드폰들이 걸려있었고 몇몇 낮선 헤드폰들이 '날 사줘' 라는 표정으로 전시되어 있더군요.
둘러보는데 패키지가 눈에 들어오는 제품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이 녀석
아이리버의 AE2 라는 이어폰 입니다.
(패키지도 버렸고 사진찍기도 귀찬아서 아이리버홈피에서 퍼왔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드라이버 디자인이 맘에 든데다가 Acoustic Sound 라는 카피가
웬지 땡겨서 자세히 살펴 보았습니다.
앞면에 나온 스펙을 보면 Impedance가 51 ohm. Sensitivity가 108 dB로 범상치 않은 숫치를
나타 내고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이어폰은 8 ohm ~16 ohm에 100dB정도..
앤 뭥미?
패키지 뒷면을 보자. 눈에 확 들어오는 글자가 있습니다.
"BALANCED AMATURE EARPHONE AE2"
오호~ 무려 Banlanced Amature~
BALANCED AMATURE 는 이어폰에 들어가는 드라이버의 이름인데,
보통 최소 10만원이 넘어가는 고가 이어폰에 사용되는 부품입니다.
싱글 밸런스드 아마츄어 트랜스듀서(Single Balanced Amature Transducer)를 내부에 장착하여 뛰어난 해상도와 감도를 제공하고, 고주파수 영역에서의 소리 전달력이 다이나믹 트랜스듀서에 비해서 월등하다는 장점을 제공한다. 고가형의 제품들에서 보통 이러한 아마츄어 트랜스듀서를 사용하는데, 싱글이나 듀얼, 트리플로 차이가 있으며, 후자로 갈수록 더 고가로 취급된다. 참고로 이러한 아마츄어트랜스듀서를 사용한 제품들은 웨스턴 랩스의 UM1, 얼티밋 이어즈의 Super Fi 3 Studio, 슈어의 E3C, 크리에이티브 젠의 Aurvana, Jays의 D-Jays 등이 있다. <-인터넷에서 퍼온 설명임
싱글 발란스드 아마츄어를 채용한 다른 이어폰들의 가격을 보면
오토폰 e-Q7 : 정가 309,000원
Westone UM1 : 정가 198,000원
UE Super-Fi 3 Studio : 정가 120,000원
슈어 SE315 : 정가 239,000원
등으로 아무리 싸게 사도 10만원이 넘어갑니다. 그런데 이 아이리버의 가격은 놀랍게도..
두둥..19,700원. 0이 하나 빠진 줄 알았습니다.
일단 BA 채용이니 기본은 하겠다는 생각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패키지와 심플한 알루미늄 원통형 디자인은 깔끔한데 줄이라든지 플러그 부분은 저가 자재를 써서
싼티가 줄줄 납니다. 그리고 무지 약해보입니다. 단선 잘날거 같이 생겼네요.
음질은..음
중고음에서의 밀도감이 있고 깨끗한 느낌을 줍니다.
저음부분에서의 타격감이 좀 약하고
전반적인 해상도는 좋으나 고음에서의 잔향감이 아주 약간 떨어집니다.
좌우 밸런스감은 아주 좋습니다.
롹이나 댄스음악보다는 음역이 넓은 Jazz에 알맞는 이어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UE Super fi 모델과 비교한다면 음압이 약간 낮습니다.
그외는 엇비슷하구요.(아무래도 같은 드라이버다 보니)
가격대비 성능은 UE에 비해서 월등하게 좋네요. 1/6도 안되니까..
만듬새는 좀 허접하지만 이 가격에 이 음질이라면 용서할 수 있겠습니다^^
정리해보면.
'20~30만원 이상의 고가 이어폰과 비교하자면 성능면에서 약간 떨어지지만
1만원대로 10만원대 이상의 음질을 저렴하게 들려준다'
고로 싼맛에 살만하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안 그래도 하나 살까했는데...잘 되었네여ㅋㅋ 참고해야겠어여ㅋ
2011/03/23 04:56가성비 아주 좋습니다.^^
2011/03/23 08:57임피던스는 스펠링이 Impedance 입니다.
2011/03/23 07:02제품 뒷면 사진에는 Inpedance로 되어 있군요.. ㅡ.ㅡ;;
실제 Inpedance로도 쓰는 다른 뜻이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군요..
ㅋㅋ 패키지에 오타냈군요. 혹시 51 ohm도 오타가 아닐지 생각되네요.
2011/03/23 08:56리뷰 보고 인터넷 뒤져 봤는데 29000원이 최저가더군요.ㅎㅎ... 오프라인이 더 싼가봐요...
2011/03/23 09:30아이리버라는 이름만보고 사람들이 안사서;;
2011/03/26 20:11재고떨이일까요..ㅋ
아이리버 요즘 어렵다고 하는거 같던데.. 그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2011/03/28 17:34이 이어폰의 온라인에서 정가 (아이리버 홈피판매가)는 4.9만원입니다. 온라인 일반 판가는 3만원정도구요. 제가 산곳은 포스트에도 적었지만 교보문고 문구매장근처의 헤드폰 매장에서 파는 가격입니다. 어찌된게 오프라인이 더싸네요.
2011/03/23 09:58오.. 이거 지난주에 구경'만' 했던 건데.. 숨겨진 명품(?)이었군요. ㅎ
2011/03/23 13:01구입하셔도 별 후회 없을거 같습니다.^^
2011/03/28 17:30저렴하고 좋은데요?
2011/03/24 23:26가격대비 훌륭합니다.
2011/03/28 17:31오오
2011/03/26 20:12이어폰 사게될일 있으면 사야겠네요..ㅎ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03/28 17:32닥터드레 이어폰 쓰는데
2011/03/27 16:04제가 써본 이어폰 중에서 가장 괜찮고 음질도 깨끗함..
허나 가격이 좀 비싸서 흠이지만..
또 바이브비에스 같은경우 인체에는 그나마 좋지만 .. 음질이 약간 구리고
휴대하기 불편하고 엠피들을 때는 비추고 인강이나 동영상을 pmp로 볼때만 편한거 같아요
닥터드레같은 몬스터사 제품들 품질 괜찬습니다. 저도 몬스터 제품이 주력 이어폰이에요. miles davis tribute라는 제품입니다. 몬스터는 비싼게 단점이죠.^^
2011/03/28 17:33아직 있겠죠? 오늘 냉큼 질러야겠어요
2011/03/29 10:28저 살때 재고가 꽤있던데..아마 있겠죠? ^^
2011/03/29 17:00아이리버 AE2 2개째 쓰고 있는 사용자입니다 ㅠ
2011/06/14 00:001개는 플러그부분 단선으로 한쪽이 안나와 사망,
지금 쓰고 있는 것도 플러그부분이 단선되어 사망할것 같습니다.
플러그부분 피복이 다 벗겨져 내부 구리선이 다보임 -_-
전 아직 잘 쓰고있는데.. 뽑기 운이 없으신듯.
2011/06/14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