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는 왜 Palm을 안 삿을까?

많이본글 2010/04/29 20:59 Posted by 니오.

최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모바일 플랫폼 전쟁을 한장으로 정리한 그림입니다. 기즈모도가 붙인 이 그림의 제목은 'Dogs of war : Apple Vs Gogle Vs Microsoft' 직역하면 '개들의 전쟁 : 애플 대 구글 대 마이크로소프트' 가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즈모도가 이들 3개 회사를 '개들'로 쓴 이유는 먹을 것을 놓고 싸우는 개들처럼 그만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는 표현을 극단적으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그림에서 첫번째는 모바일 플랫폼 사업이 단순히 휴대폰 디바이스를 만드는 사업이 아니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디바이스, OS, 브라우저 뿐만 아니라 검색, 클라우드 같은 기간기술 그리고 음악과 이북등의 컨텐츠에 이르기 까지 전체 18개 영역에서 모바일 전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자세히 보면 네모난 박스에 들어간 부분들이 보이는데 이부분들은 현재 2개사가 경쟁을 하고있는 분야를 따로 표시한 것입니다. 다시 이야기 하면 앞으로 3개사가 경쟁할 영역이 될 것이라는 암시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등어 좌측 상단의 이북에는 애플의 아이북과 구글의 북스가 전투중인데 조만간 마이크로소프트도 북관련 서비스를 시작 할 것입니다. 아마 마이크로소프트의 태블릿 PC인 쿠리어의 발매를 전후 해서 일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측상단에는 포터블 디바이스 부분에 애플의 아이팟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준이 대결하는 구도인데 곧 구글에서도 안드로이드 기반의 아이팟 같은 미디어 디바이스가 출시될 것입니다.

두번째는 이들 3대 메이저 이외에 블랙베리나 소니 삼성 같은 업체가 이판을 주도하기에는 여러가지 기반환경이 부족하다는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삼성의 바다 플랫폼이 이들 3대 메이저 사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디바이스나 SDK , 에코시스템만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검색이나 클라우드 같은 기술과 컨텐츠를 내재화하여야 만이 아이폰을 이기고 구글폰을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발표된 HP의 Palm인수는 그런면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왜 삼성이나 LG가 아니라 HP가 인수했을까? 국내 기업들은 왜 Palm을 안삿을까 하구요.

HP의 Palm 인수로 이 그림이 또다시 변화할 개연성이 생겼습니다. 반면 삼성이나 LG가 메이저에 들어갈 개연성은 더욱 낮아졌습니다.

기회는 날마다 오지 않습니다. 하나의 큰 기회가 날라갔습니다.

덧붙임

Palm의 가치는 단순히 PDA 사업에 있지 않습니다. Palm이 가지고 있는 핸드헬드 디바이스에 대한 원천기술과 특허는 모바일과 스마트폰의 특허이기도 하며, 삼성이나 LG가 Palm을 인수해서 PDA사업을 잘하라는것이 아닙니다.

막말로 Palm을 인수해서 기존 사업 다 접고 사람들을 모두 정리한다음 페이퍼 컴퍼니로만 가지고 있어도 특허로인한 수익 뿐만 아니라 애플이나 구글과 이 특허를 통한 Cross Licence를 통해 그들의 특허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Palm을 정리해서 다른회사에 파는 Money Game을 한다해도 투자한 돈을 훨씬 웃도는 단기수익을 챙길 수도 있을것 입니다.

오히려 사업을 하면 말아먹을지도 모른다는것은 맞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회라는 측면에서 다시 오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12억달러. 큰 돈 맞습니다. 삼성이나 LG가 지금 상태에서 12억달러를 들이면 Palm 이 가지고 있는 기술과 특허,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까요?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기까지 걸리는 시간까지 살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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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억 달러  수정/삭제  댓글쓰기

    12억 달러 날려버릴 수도 있죠..남의 떡이 커보입니다.

    2010/04/29 14:14
    • BlogIcon 니오nweb  수정/삭제

      덧붙임에 썻지만..12억달러 삼성에게 그리 큰돈 아닙니다. 첼시에 광고비만 1000억씩 쓰는회산데요.

      2010/04/29 19:06
    • 12억달러=1조3천억  수정/삭제

      12억달러면 1100원으로 단순히 계산해도 1조3천2백억입니다. 삼성이 아닌 삼성 할아버지에게도 큰돈이죠..
      기업의 유동성을 한방에 보낼 수 있는...

      2010/04/30 10:25
    • BlogIcon 니오nweb  수정/삭제

      작년에 삼성전자만 매출 100조원, 영업이익 10조였습니다. 1조 3천억원이면 삼성전자 연간 매출액의 1.3% 입니다.

      2010/05/02 23:53
  2. openworld  수정/삭제  댓글쓰기

    hardware로 돈 버는 회사는 hardware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죠.
    hardware쪽 사람들의 사고방식의 경직은 심각합니다.
    오히려 일반인보다 더 생각이 굳어 있는것 같더군요.
    sw 우습게 보고, 당장 눈에 보이는거 아니면 인정을 안하죠.

    2010/04/29 14:16
    • BlogIcon 니오nweb  수정/삭제

      ㅎㅎ 그거 직접 경험해 보셨나 보군요.

      저도 똑같은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삼전다닐때요

      2010/04/29 19:07
  3. 닝기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저 도표의 3개 회사가 다 미국회사라는게 그저 분하고 짜증 날뿐이네요 ㅎㅎ

    2010/04/29 14:37
    • twpark  수정/삭제

      우리가 한번이라도 저런 ecosystem 에서 패권을 거머쥐었었다면 짜증이라도 날 텐데, 세월이 흐르면서 회사만 달라질 뿐이지 미국이 항상 주도권을 쥐고 있는 형국이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생각이 열리는 것이 가장 먼저라고 생각 합니다.

      2010/04/29 15:48
    • BlogIcon 니오nweb  수정/삭제

      twpark 님이 핵심을 짚어주셨군요.^^

      2010/04/29 19:08
  4. 1222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성이 팜을 인수해도 실익이 전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안드로이드 상표 독점하는 마인드로는 뭘해도 실패.

    2010/04/29 14:53
    • BlogIcon 니오nweb  수정/삭제

      삼성 마인드는 안습입니다만 삿다면 실익은 상당 했을것입니다.

      2010/04/29 19:09
  5. oldtype  수정/삭제  댓글쓰기

    'dogs of war' 는 세익스피어 고전에 나오는 표현이기도 하고 프레데릭 포사이스의 유명한 소설 제목이기도 합니다. 상황에 딱 들어맞는 고전 또는 시사용어를 제목에 차용하는 건 외국 잡지나 신문에서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지요 :)

    2010/04/29 16:16
  6. ㅑㅅ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 뜨고 놓친 고기라 무지 아깝긴하지만
    설사 인수했더라도 그 마인드로는 아무것도 안됩니다.
    12억 달라만 그냥 날리는 거죠.

    2010/04/29 16:32
  7. BlogIcon mobizen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에서 if라는 것은 의미가 없는 논의가 되겠지만, 저의 견해로는 삼성은 조금 아니지만 LGE가 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어쨋든 결과적으로 Palm과 HP는 멋진 궁합이 되어 새로운 강자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네요. 시장은 재미있어집니다. 이러한 변화속에 어떠한 포지셔닝을 하느냐가 숙제이긴 하지만 말이죠~

    이사님. 잘 지내시죠? 내일 MWAC 오시나요?

    2010/04/29 18:28
    • BlogIcon 니오nweb  수정/삭제

      LGE가 삿다면 새로운 모멘텀이 되었을것입니다.

      낼 MWAC에서 뵙죠^^

      2010/04/29 19:03
  8. lovewar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들의 전쟁이 끝나고 난후에 들어가도 늦지 않을것 같습니다.

    2010/04/29 21:49
    • BlogIcon 루인  수정/삭제

      개들의 전쟁이 끝나고 들어가면 이미 그들이 구축한 영역이 굳건해질 겁니다...만일 구글이나 애플..MS중 어느 한 회사가 경쟁사를 물리치고 각 분야에서 1위업체가 된다면 삼성..아니 삼성 할아버지가 와도 안 될 거 같네요

      2010/04/30 15:03
  9. 삼성은....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이리스크 - 하이리턴을 경험하지 못했던 회사아닙니까^^; 어느정도의 파이가 형성됐다 싶으면 파이를 점유하는 제품보다 병아리 눈물만큼의 기능향상과 하청업체를 닥달해서 원가의 하락을 무기로 싸워왔던 회사인데요. 뭘요. 이방식으로 철옹성의 소니를 넘어섰으니 꼭 나쁜방식이라고는 할 순 없지만, 아이폰 개항과 함께 소프트웨어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게 드러났으니 문제입니다.

    2010/04/29 22:10
    • 나그네ㅔ  수정/삭제

      공감가네요...
      우리나라 mp3시장만 해도 한때 아이리버-코원이 양분하던때가 있었는데..
      삼성이 떡하니 나타나 잠식해버렸죠.

      2010/04/29 23:34
  10. ㅁㄴㅇㄹㅇㄴㄹ  수정/삭제  댓글쓰기

    ㅁㄴㅇㄹㅇㄴㄹ

    2010/04/30 01:02
  11. 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키아, 블랙베리, HP 가 사는 게 가장 괜찮았고 그 중 하나인 HP가 구매를 했으니 뭐 괜찮다고 봅니다.
    한국, 일본, 대만 회사 중에 팜 인수 할 만한 회사 없고
    그나마 한국에서는 삼성이 유일한데 아무리 봐도 그다지 좋은 조합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LG의 경우는 소프트웨어 분야가 너무 뒤쳐져 있고 삼성도 부족하지만 LG는 더 심합니다.
    LG는 사실 제대로 된 MP3 player도 못 만들던 회사이고 삼성도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라 할 수 없지만
    LG의 경우는 삼성보다도 시장에 반응이 더 느리고 10년 전만 해도 노트북도 제대로 만들지 못했고
    휴대전화도 프리웨이, 화통으로 줄줄이 망하다가 2000년도 되서야 어느 정도 상품성 있는 휴대전화를 만들었죠.

    2010/04/30 02:12
    • BlogIcon 니오nweb  수정/삭제

      LG가 사면 좋을텐데. 사는것도 기술인데 사는 기술이 없는듯 합니다

      2010/04/30 23:50
  12. BlogIcon 無異  수정/삭제  댓글쓰기

    the dogs of war는 위에 oldtype님이 적으신것처럼 싸움개를 풀어놓는다는 말에서 직접 전쟁에 참가하여 싸우는 군인이나 용병을 뜻하는 관용구로 쓰입니다. 3개 회사를 개라고 표현한게 아니라 ipod이나 zune 같은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서비스들을 지칭한다고 보는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네요. 그림(inforgraphics)의 목적이 애플,구글,마이크로소프트가 "전쟁" 중이라는 큰 그림보다는 실제 경쟁관계에 있는 구체적인 "서비스" "용병"들이 무엇인지 정보를 알려주려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제목을 붙인것 같습니다.

    2010/04/30 06:18
  13. BlogIcon neuralix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여기는 수준있는 글, 수준있는 덧글이 오가네요. 자주 오겠습니다. ^^

    2010/04/30 06:43
  14. 미쿡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 단순한 문제는 아닌듯 싶습니다. 삼성이 팜을 사서 잘 활용을 해서 스마트폰 시장도 점령해서, 애플과 구글, MS 시장을 넘본다? 도요타를 보세요.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 미국입니다. 미국..-_-; 부가가치가 높은 금융, S/W 시장은 꽉쥐고 있습니다.

    2010/04/30 08:55
    • BlogIcon 니오nweb  수정/삭제

      삼성이 Palm 을 사도 시장을 주도하기는 어렵고. 최소한의 생존 발판은 될것 같습니다.

      2010/04/30 23:52
  15. dogs of war 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쟁의 개 아닌가요..;;

    2010/04/30 11:37
  16. saiparan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용 그림엔 caption으로 명확히 출처를 밝혀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2010/04/30 12:29
    • BlogIcon 니오nweb  수정/삭제

      그림안에 GIZMODO 라고 씌여있고, 글 내용안에도 기즈모도라고 써놓아서 따로 표기안했습니다만..

      출처 : 기즈모토 <- 이런 형식이 빠졌다는 말씀인가요?

      2010/04/30 23:55
  17. 흠..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성은 전에 넥서스원 때도 그랬지만, 하이리스크를 두려워 하는 회사지요.

    하지만 Palm 이라는 회사가 그렇게 미래가 있는 회사인지는 의문인데요.
    웹OS 가 좋다고는 하더라도.. 문제는 전체 시장 점유율인데요.

    작년에 신형Palm 이 나왔어도 잠깐 반짝했을뿐..
    결국 묻혀버렸는걸요.

    2010/04/30 14:15
  18. BlogIcon gizrak  수정/삭제  댓글쓰기

    HW 위주의 경직된 마인드라... 꽤 공감이 가는 말입니다.

    위에 어떤 분께서 언급하였듯이 그런 마인드로 동양의 소니를 물리쳤을지는 몰라도, 그런 마인드로 서양의 창의적인 SW 분야를 이길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한국적 교육방식과 사고방식에서 우리가 세계에서 맹위를 떨칠 수 있는 분야는 조선, 제조, 건설 정도입니다.

    IT 특히 SW 분야는 어렵습니다. 애플이 2년 준비해서 내놓은 SW를 보고 우리는 6개월만에 만들었다? 이게 자랑인지 과연 생각해 봐야 합니다.

    창의창의 말로만 부르짖지 말고 진짜 창의력 있는 친구들을 발굴해야 할텐데... 당장 국가부터 나서서 IT는 버리고 땅을 파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2010/04/30 15:15
    • BlogIcon 니오nweb  수정/삭제

      저도 답답합니다.아는 프로그래머 아들이 아빠가 프로그래밍하는거 어깨넘어서 보고 따라하는거 보고는 '넌 이거 절대하지마.아빠처럼 살게돼' 이렇게 이야기 했다는 군요. -.-

      2010/04/30 23:59
  19. flatworld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Palm이라는 회사를 잘 모르니 선택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혹시 Palm의 어떤 특허와 원천기술이 1조 3천억원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
    위와 같은 결론에 도달하게 되신 근거가 궁금하네요.

    2010/04/30 16:38
    • BlogIcon 니오nweb  수정/삭제

      덧글에 썻지만 결국 시간을 살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자세한 보유 특허 조사는 제가 리서쳐가 아니기 때문에 조사할 능력이 없습니다^^

      2010/05/01 00:00
  20. 똘레랑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스로의 위치를 Fast follower로 규정했으니 1조의 돈보다는 실체도 없고 매출이 어디서 날지도 모르는 Web OS 는 관심이 없었을 수도 있죠. 물론 삼전 내에도 훌륭하신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이 있고 노력하고는 있지만 정작 의사 결정을 내리는 구조가 너무 복잡하고 핵심 stakeholder와 그 주변에 있는 분들의 역량이 그만 못한 듯 하여 가슴 아픕니다. 그래도 우리 나라 경제의 10%를 차지하는 1등 회사인데 지배 구조라는 어이없는 틀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죠.

    원래 쓰려던 닉 쓰려다가 누군지 드러날 거 같아 익명으로 바꿉니다. -_-;;;

    2010/04/30 17:27
  21. nullvana  수정/삭제  댓글쓰기

    1조3천억정도는 우리만수가 환율좀 관심가지면, 금새 생기는 돈아니겠어요? 삼성이니까... 쓸어담은돈 엇다쓰길래 세계 2류에 만족하며 살까요.

    2010/04/30 19:49
  22. 문병조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그림 요즘 유명한 겁니다. 미군에서 작전계획 짤 때 파워포인트로 작성하는데 그것만 전담하는 팀만 있을 정도로 폐해가 막심하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회의에서 저 것보다 30배 정도 어지러운 그림을 그려서 이라크 전쟁의 관계도를 그렸답니다. 총지휘관이 말하길 "우리가 저 그림을 이해한다면 이라크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그거 패러디인 듯.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418296.html

    2010/04/30 20:37
    • BlogIcon 니오nweb  수정/삭제

      링크 들어가 봤습니다.

      곧 ppt병이라는 보직도 생길 기세네요^^

      2010/05/01 00:05
  23. GAM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비관적인 생각인지 모르지만, HP가 Palm을 먹었다고 해서 Google, Apple, MS의 삼국지가 사국지가
    되지도 않고, SS가 Palm을 먹었다고 해도 사국지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Google과 MS
    는 Soft가 태생이며, Apple도 Hard한 면이 있지만 Soft가 우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태생이 Soft이고, Soft를
    중시하는 기업이 추진하는 이 삼국지는 솔직히 다른 곳이 끼어들 틈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에 좋은 회사
    들도 있지만, 솔직히 그 회사들은 Google, apple, MS가 저 그림처럼 펼쳐놓은 분야에 일부만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Google, Apple, MS가 벌여놓은 판에 기존의 hard위주의 기업이 설자리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soft가 돌아갈려면 hard가 있어야 하니깐요. SS는 이들 삼국지에서 주연은 못되도 조연은 되지 않을까 합
    니다. hard로 말이죠. 하지만 알만한 사람들은 이 판에 Soft가 핵심이라고 믿고 있고, 실제로 그렇습니다.
    돈은 벌겠지만, 주연배우가 되기는 힘들다는 것입니다. SS도 미래를 잘 아리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해도 주연
    이 힘들다면, 조연이라도 열심히 해야죠. 솔직히 저 세 회사중 힘이 가장 쎈놈과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SS를 옹호하는 것 같지만, 자기가 자기를 제일 잘 아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솔직히 SS가 Hard의 최강자라고는 보기는 힘들만, hard분야중에 몇가지가 최강자이지 않습니까?
    저기 셋에 잘만 붙으면, 그것이 최선이다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다시한번 좀 비관적이지만, 새판에 주연으로 끼어들긴 힘들다면 조연이라도 참여해야죠. 비중있는 조연....
    현실적으로 어렵고, SS가 그럴 능력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ARM을 가지면 주연같은 조연이 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hard가 어설프게 soft하는 것보다 확실한 hard가 되는 것이 현명하다라는 생각해서 해본 이야기입니다. ㅎㅎ

    2010/05/03 16:36
    • BlogIcon 니오nweb  수정/삭제

      GAM님의 전략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회사가 바로 HTC입니다.

      5월8일 어버이날에 홍대앞에서 디자이어 발표회하는군요.

      잘하네요 HTC..

      2010/05/01 00:07
  24. cartman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뜬금없는 얘기일 수도 있습니다만, 설치류에 가까운 어떤 인간은 대뜸 이런 소리나 지껄일지도: "왜 우리는 애플같은 회사 못만드는거야? 내가 옛날에 회사 만들어봐서 아는데 그거 어렵지 않은데.."

    2010/05/02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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