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않아도 CPU 및 메모리, LCD 등 제조 원가하락 및 Convergence 기술의 확장으로 인하여 기기 자체의 아이덴티티가 옅여지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종류의 기기에서 mp3와 동영상을 재생 할 수 있으며 text도 읽을 수 있고 전문성 정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게임도 돌아갑니다.
PDA와 UPPC가 이미 시장에서 퇴출 되었으며 PMP의 미래 역시 불투명합니다. 이들 디지털 디바이스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2가지 전략 중 하나를 구사하여야 하는데, Universal Player로서 포지셔닝할것인가 아니면 전문화된 기능으로 승부할 것인가 입니다.
예를들면 eBook 디바이스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른기기들에서 다 되는 동영상이나 음악의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여 Universal Player로서 위치를 찾으려한다면 스마트폰에 밀려 날 수 밖에 없습니다. eBook은 책을 편히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e-Ink 같은)나 기능들을 특화함으로서 생존을 모색해야 합니다.
노트북이나 넷북의 경우 스마트폰이 제공하지 못하는 넓은 화면과 스마트폰보다 편리한 입력장치인 키보드를 제공함으로서 살아남을 자격을 가지게 됩니다. MP3P는 스마트폰이 제공하지 못하는 정도의 고음질의 음악을 재생 가능하거나 또는 아이팟 셔플과 같이 최대한 단순한 기능과 작은 사이즈로서 휴대의 간편함을 제공해야 합니다.
그런면에서 PMP는 스마트폰과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점하기가 어렵습니다.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PMP 는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기기들은 스마트폰이 제공하는 기능에 대비 월등하게 우월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그 중에는 네비게이션도포함됩니다. 휴대폰이 GPS를 탑재하고 지도데이터를 수신함으로서 기본적인 네비게이션으로서의 기능을 제공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글의 경우 최신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하며 네비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하였습니다.
결국 정리해 보면 스마트 폰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것이라 생각되는 기기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디스플레이 (e-Ink) 와 책읽는 기능에 충실한 eBook
2. 압도적인 음질을 플레이 할 수 있는 MP3P 와 셔플스타일의 무기능 저가 MP3P.
3. 문서 작성용 노트북, 넷북
4. 발음과 회화, 번역, 교육 등 어학특화된 전자사전
5. 차량거치형 내비게이션
거치형 내비게이션이 살아남으리라 생각하는데는 2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번째는 지도의 업데이트 문제와 두번째는 네비게이션의 사용성에 관한 것입니다. 알다시피 네이버나 구글에서 제공하는 지도는 교통 상황에 최적화한 네비와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내비지도는 누군가 계속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 주어야 합니다. 그걸 구글이나 포탈에 기대한다는것은 아직 시기 상조라 할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은 자동차를 운전하는 상황에서 이용하는 다른기기들과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기기와 달리 사람의 손위에 놓고 쓰는 기계가 아니라 사용 시 차에 고정시켜야 합니다.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스마트폰을 가지고 내비를 대신하여 사용할 수는 있겠지만 전문 내비 제품에 비하여 상당히 불편하게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컨버전스 시대에 스마트폰 및 스마트폰과 경쟁하여 살아남을 5가지 기기 중 니오가 원하는 디지털 제품들의 구성은 스마트폰, 이북리더, 내비게이션 이렇게 3가지 입니다. 이 중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만한 제품을 하나씩 꼽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폰 : Apple iPhone 3Gs

아이팟터치에 전화기능이 들어가 있다고 이야기 하기에는.. 아이폰을 쓰고서 완전히 다른세상과 만났습니다. 지난 포스트에도 올렸지만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부터 휴대폰, mp3p, 디카,캠을 아이폰 하나로 대체 했습니다.
아이폰의 장점은 그냥 한번 써보고 느껴보는게 가장 좋습니다.
eBook Reader : iRiver story

한국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이북리더인 스토리. 깔끔하고 디자인이 괜찬긴 한데, 첫번째 버전이라 그런지 책 넘기는 위치라든지 사용성이 역간 떨어집니다. (오래 사용하면 팔아픔) 화면의 Refresh가 느리다는 단점도 있는데 이건 story의 문제라기 보다는 e-Ink의 고유한 문제입니다.
LCD의 경우 오래 보았을때 눈이 아프게 마련인데 스토리는 그런 점에서 눈이 편합니다. 앞으로 좀더 개선되어 화면 반응속도가 빨라졌으면 좋겠습니다. (펌웨어를 1.5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펌업에 의해 PDF 등의 지원이 달라졌습니다.)
내비게이션 : 파인드라이브 Atlan 3D

내비를 스마트폰으로 대체해서 사용안하고 그냥 사용하는 이유는 스마트폰이라면 차량 승하차 때마다 붙였다 뗏다를 반복해야하는 불편한 점 뿐만 아니라 내비의 경우 위치와 지도, 교통정보 및 단속정보 등을 입체적으로 제공해 주기 때문입니다.
파인드라이브의 Atlan 3D의 경우 보기편한 3D Map으로 차별화 하였으며 현재 판매되는 내비 중 가장 반응속도가 빠릅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TPEG 및 최저가 주유소를 검색해서 알려줍니다.
3기기 다 공통적으로 디자인이 깔끔합니다. 파인드라이브 Atlan 3D 기기는 전문디자인 업체인 '212디자인'에서 작업되어 완성도가 높습니다.
스마트폰은 전체 디지털기기 시장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혼란기에 어느 제품이 과연 시장에 살아 남아 있을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위의 3가지 제품은 니오가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하고 싶은 제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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