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서 드디어 국내용 아르마니폰이 출시되었습니다. 전에 LG에서 프라다 폰이 나온 이후 해외에서 삼성의 베르사체 폰 (Versace의 Sub 브랜드인 Versus로 나왔습니다.)노키아의 베르사체폰, 모토로라의 돌체 앤 가바나 폰, 안나수이 폰 그리고 최근에는 팬텍에서까지 출시한 듀퐁폰에 이르기까지 온갖 명품브랜드의 휴대폰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오르지오 아르마니는 브랜드 자체가 남성 정장 브랜드입니다. 아르마니의 브랜드 라인을 보면 프리미엄 브랜드에 지오르지오 아르마니, 그 아래에 엠포리오 아르마니, 여성을 위한 브랜드로 MANI가 있고, 아르마니 진과 보급형 라인에 아르마니 익스체인지가 있습니다.
해외에서 발매된 아르마니폰이 엠포리오아르마니 였었고 이번에 한국에 발매되는 폰은 지오르지오 아르마니로서 아르마니 최상위 브랜드입니다. 아르마니의 브랜드라인에 따르면 한국 아르마니폰의 타깃계층은 30~40대의 남성이 됩니다.
국내용 아르마니폰의 경우 130만원의 고가폰임에도 불구하고 예약판매가 벌써 1000대의 주문을 받을 정도로 빅 히트를 예감하고 있습니다. LG의 프라다폰의 경우 대부분 20대 초반의 여성 계층에 판매가 되었습니다. 프라다가 원래 여성 브랜드이기에 대부분의 구매고객이 명품을 선호하는 20대 초반의 여성에 집중되었습니다.
그러나 지오르지오 아르마니 폰은 본래 타깃인 30~40대 남성보다는 20대 초 중반의 남성계층에 더욱 많은 판매가 이루어 질 것입니다.
왜 돈 많은 30대나 40대 남성이 아니고 20대 초중반의 남성이 아르마니폰을 가장 많이 구입 할까요? 20대 초중반이면 대부분 학생이거나 사회에 갖나온 새내기일텐데요.
원래 명품의 속성은 명품을 소유함으로서 과시와 남과의 차별화를 이루고자 함입니다. 30대와 40대는 휴대폰이 아니더라도 자동차와 집 같은 물건으로 차별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20대 초중반은 자신의 용돈이나 급여의 범위에서 차나 집을 사기는 어렵고 좀 무리를 하면 130만원 정도의 소비는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소비를 명품폰으로 하게 됩니다. 휴대폰은 항상 소지하고 다니고 더군다나 들고다니기에 자신의 소비성향을 외부로 보여 과시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르마니 폰 이 성공하게되면 아직 출시되지 않은 명품브랜드 들도 차례로 출시되고, 나중에는 일반브랜드의 폰도 선보일 것 입니다. 예를 들면 베네통폰이나 지오다노폰 같은.. 아마 자동차 브랜드를 딴 휴대폰이 출시할 수도 있을 겁니다. 폰의 별명이 벤츠 폰이 아니라 진짜 '벤츠' 브랜드를 단 폰이 나오는 것이죠.
결국 폰 역시 시계나 안경처럼 일반적인 패션 아이템으로서 포지셔닝하게되는 그 시작점이 명품브랜드의 폰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여러분이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브랜드의 폰은 어떤 브랜드인가요? 루이비통 폰이 나온다면 한국과 일본에서 엄청난 히트를 기록 할 것 같습니다만..

삼성 엠포리오 아르마니 폰

LG 프라다2 폰

모토로라의 돌체 앤 가바나 폰

삼성 베르수스 폰

삼성 안나수이 폰
2009/11/02 13:43
2009/11/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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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해도 소개팅 장소를 한방에 모텔로 보내려면 BMW 폰이 나와야죠! 열쇠고리에 마크 찍힌것도 잘 팔리던데, 친구한테 부탁해서 벨 한번 울리게해서 꺼낸뒤 "이거 차샀더니 준건데요..." 이러면 참 흐뭇한 대화가 오갈듯..
2009/11/04 04:14젊은 층이 고급폰을 사는 이유중 하나는..나이트에서 뽀대나기 때문이라고 누가 그러더군요. 부킹하기 좋다구...^^
2009/11/04 22:29저 맨위 아르마니폰의 스펙이 어떨지 궁금하네요...전 휴대폰 및 포터블 기기 구입시 디자인은 꼴순위라...^^
2009/11/10 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