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양네 가게에 다닌지 벌써10년이 넘었다.옥양네가게는2002년에 미국회사가 된 이후 나름 안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살아왔는데 경쟁자인 G양네 가게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언제가부터 2인자의 자리로 내려왔다. 특히 작년 2월에 있었던 스캔들로 인해 이미지가 많이 나빠졌는데 이를 만회하려고 그랬는지 작년5월에는 전면적으로 성형수술을 했다.

워낙 G양이 싼티나게 번쩍거리는 외모라 상대적으로 젊잔은 외모의 옥양은 성형수술로 인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듯 보였으나, 성형수술의 부작용으로 인해 표정도 제대로 못짓고 말도 제대로 못하고있다. 옥양에게뭘 사려고 물어보면 반응을 해야하는데 그 반응이 너무 느리다. 반응속도가 전문 검색인 G군 정도의 속도는 안나오더라도 포털 N양이나 D양 정도의 속도는 나와줘야 하는데완전히 하얀화면의 블랙홀이다. 답이 안오니 답답한 나는 결국 G양이나 새로 개업한 11양을 찾곤 한다.

옥양의 비장의 무기는 쿠폰이다. 뭐 비장의 무기라기 보다는 할 줄 아는게 쿠폰 발행 밖에 없는거 처럼 보인다. 그렇다고 옥양네 쿠폰이 G양이나 11양에 비해 파격적인것도 아닌데다가, 요즘 옥양네 쿠폰은 신선도를 중요 시 하는지유효기간이 짧아 몇일지나면변질되서 쓸수가 없다.

G양은 구매 후 무통장입금을 선택하면 문자로 친절하게 계좌번호하고 금액도 알려주는데 옥양은 그런 서비스도 없다. 내기 옥양에게 바라는거는 G양처럼 친절 서비스도 아니고 쿠폰도 아니다. 걍 기본에 충실했으면 한다.

첫째, 손님이 가게에 들어갔는데 너무 오래 기다린다. 손님이 가게에 들어가면 당연히 자리에 안내를 해야하는데 옥양네 가게는 자리에 앉기까지 너무도 많은 시간이 걸린다. 윗쪽의 플래시. 너무 무겁다.

둘째, 물건을 고르기 위한 메뉴가 너무 후지다. 다른 가게는 메뉴검색이 속도도 빠르고 좋은데 옥양네 가게는 메뉴를 하나씩 찾기도어렵고, 무거워서 그런지 메뉴 넘기기도 너무 어렵다. 최소한 경쟁업체인 G양네 가게 수준정도만 되도 좋겠다.

세째, 가끔씩 아예 검색결과가 안나온다. 분명히 리스트에는 있는 물건인데, 검색할 땐 안나온다. 옥양네 가게에서 검색은 한마디로 이야기해서 검색이 후지고 (너무너무) 느리다. 요즘 누가 카테고리 찍으면서 상품을 찾아들어가는가! 검색이 빨라지면 아마 매출도 훨씬 더 늘어날 것이다. 같은 시간동안 더 많은 물건을 찾아 비교해 볼 수 있으니까.

코클에서 확인해보면 해킹사건이 일어났던 지난해 2월에는 사실 UV/PV가 얼마 빠지지 않았는데 4월을 피크로 UI 개편이 끝난 5월이후에 오히려 숫치가 많이 줄었다. 잘하려고 했던 UI개편이 오히려 사용성과 전체 매출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내일 모래 이베이 CEO가 내한한다. 아마도 G마켓인수를 발표할것 같은데, 이로서 국내 오픈마켓의 89%를 이베이가 차지하게된다. 89%의 마켓쉐어면 네이버 쇼핑검색이 없어도 된다. 일년에 몇백억씩 네이버에 안줘도 된다는 의미이다.단. 전제는검색을 좀더 충실하게 해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2009/03/30 10:28 2009/03/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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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별이하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美적 감각을 높이자는 취지(?)로 얼굴을 리모델링 하신것 같은데, 오히려 제가 볼때는 그것 역시 그다지 향상된 것 같지 않더라구요. 퍼포먼스도 덩달아 떨어지고.. 오히려 지금 같아서는 업체 비중을 줄이고 처음처럼 중고 거래 비중을 좀 늘려서 아이덴티티를 확보하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단기간 매출차이가 무지하게 크게 나긴 하겠죠?

    2009/03/30 12:58
  2. 아바네로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고거래 비중이 얼마 안되기에 그쪽을 강화해서는 계속 성장해야 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그닥 큰 도움이 안될껍니다. ^^

    2009/03/30 13:31
  3. 혜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그냥 싼티나는 G양과, L양에게 쇼핑을 맡기고 있지요. 느려요 ;ㅅ;

    2009/03/30 19:22
  4. 박카스Q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묘한 비유네요.. 개인적으로는 쇼핑할땐 꼭 리베이트 적립되는 개인링크타고 쇼핑하는데 꽤 돈이 모이더군요. 글고.. 너무 신선한게 없어 GG

    2009/03/3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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